자유의 여신상 소개 크기 선물 의미

자유의 여신상 영어로 Statue of Liberty

위치 : 미국 뉴욕항 리버티 섬

자유의 여신상 소개 의미

18세기 말, 미국은 영국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오랫동안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었고, 이에 프랑스에서는 영국의 세력을 누르기 위해서 미국의 독립을 응원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19세기 말 미국에게 독립 축하 선물을 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죠.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준 선물이었고, 이 구리로 만들어진 동상은 대부분 프랑스 시민들에 의해 지불이 되었습니다. 뉴욕 항구의 한 섬에 서 있는 석조 받침대는 미국 신문 발행인 이었던 조셉 퓰리처(Joseph Puliter)에 의해 기획된 한 모금 운동을 통하여 미국인들이 비용을 지불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아이디어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정치가였던 '에두아르 드 라불라예' 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는 프랑스가 미국에게 자유를 기념할 수 있을만한 선물을 주고자 했고, 조각가 프레드릭-아우구스트 바르톨디는 그의 아이디어에 매료되어 조각상을 디자인하고 이것을 건설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이 비용을 어떻게 지불하느냐였습니다.

프랑스인 - 자유의 여신상 제작 비용 지불하다

프랑스 이 동상의 발기인들은 1875년에 [프랑스-미국 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 단체는 성명을 내고 프랑스가 소녀상을 만드는 비용을 지불하고, 미국인들이 소녀상을 세울 받침대를 지불할 것이라고 명시한 전반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대서양 양쪽에서 대대적인 모금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동상 제작을 위한 기부는 1875년에 프랑스 전역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소녀상을 위한 돈을 기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여러 도시 정부들이 수천 프랑을 기부하기 시작했고 대략 180개나 되는 도시와 마을에서 결국 돈을 기부했습니다.

수천 명이 넘는 프랑스 학생들 또한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을 냈습니다. 라파예트의 친척들을 포함한 1세기 전, 미국 혁명에 참전했던 프랑스 장교들의 후손들 또한 이 동상을 위한 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구리 회사에서는 동상의 피부를 장식하는 데 사용할 구리 시트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의 손과 성화가 1876년, 필라델피아에서 전시되고 이후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 전시되었을 때, 열성적인 미국인들로부터 기부가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기금이 모금된것은 성공적이었지만, 동상의 제작비용은 계속 올라갔습니다. 결국 자금 부족에 직면한 프랑스계 미국인 연합은 상품 추첨을 실시했으며 파리의 상인들은 상품을 기부하기도 했고 티켓도 팔렸습니다.

복권은 성공적이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돈이 요구되었습니다. 조각가 바르톨디는 결국 구매자의 이름이 새겨진 조각상의 축소판을 판매하였고 마침내, 1880년 7월, [프랑스-미국 연합]은 소녀상을 완성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모금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거대한 구리와 강철로 된 조각상의 총 제작 비용은 약 200만 프랑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미국의 반응

자유의 여신상은 오늘날 미국의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상이지만, 미국 국민들이 자유의 여신상의 선물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871년 , 조각가 바르톨디는 이 조각상의 아이디어를 홍보하기 위하여 미국을 방문했고, 1876년 미국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는 1876년 7월 4일을 뉴욕에서 보내면서 베들로섬에 있는 동상의 미래 위치를 방문하기 위해 항구를 건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르톨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동상에 대한 생각을 미국인들에게 주입하는것은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 등 일부 신문 매체들은 이 소녀상이 어리석다고 비판하기도 하고, 이 소녀상에 돈을 쓰는 것을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1880년, 프랑스인들은 소녀상을 제작하기 위한 기금이 마련되었다고 발표한 반면, 그로부터 2년이나 지난 1882년 말에는 소녀상의 받침대를 세우는 데 필요한 자금 (미국인들의 기부) 마련이 형편없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모금을 시작하다

하지만 1876년, 미국인들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엑스포에서 성화가 처음 전시되었을 때, 뉴욕 시민중 일부는 필라델피아 시가 이 동상 전체를 차지하게 될까봐 걱정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르톨디는 더 많은 경쟁심을 일으키기 위해 '만약 뉴욕 시민들이 그 동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보스턴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 이라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의 계략은 효과가 있었고, 갑자기 동상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한 뉴욕 시민들은 약 25만 달러나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녀상의 받침대를 마련하기 위한 모임을 열기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 어리석다고 욕을 하던 뉴욕 타임즈에서도 소녀상에 대한 반대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금 속도는 더뎠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아트쇼를 포함한 여러행사가 열렸고, 어느 순간 월가에서도 관련 집회가 열렸습니다.

1880년대 초 신문 발행인이었던 '조셉 퓰리처'는 소녀상 받침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아무리 적은 액수의 기부금이라도 각 기부자의 이름을 모두 인쇄하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더욱 활기찬 모금 운동을 펼쳤습니다

퓰리처의 이러한 대담한 계획은 꽤 효과가 있었고, 전국에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어린 학생들은 '페니'를 기부했고 (예를 들어, 아이오와에 있는 한 유치원 학급은 퓰리처의 기금 모금 운동에 1.35달러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1885년 8월, 마침내 소녀상 받침대를 제작하기 위한 최종 10만 달러가 모금되었다고 발표하기에 이릅니다.